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도로,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금융 인프라 확충, 지역금융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기준 등에 반영된다.
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은행으로, 2024년 말 기준 전국 1,063개 점포 중 670개를 비수도권에 두고 지역 금융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과 서민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임직원 5,136명이 총 3만 5,562시간에 걸쳐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와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농협은행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