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서울시와 협력해 청년들의 금융 여정을 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19세부터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 SOL뱅크’와 ‘서울 데이터 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나이, 직업, 소득, 혼인·독립 여부 등을 입력하면 동일 조건 청년 그룹의 현재 금융데이터와 5년 후 예상 데이터를 비교해 자산, 저축, 대출 등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향후 자산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지원 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과 청년 재무상담 플랫폼 ‘영테크’와도 연계돼 정책 확인 및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이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