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28일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2025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산문화재단은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1993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왔다.
대산창작기금은 신진 문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격려하고 한국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총 5개 장르에 걸쳐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 문인을 수혜자로 선정한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은 한국 문학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외국어 번역과 연구, 출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한국문학을 다양한 언어로 소개·보급하고 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좋은 작품과 우수한 번역이 만났을 때 세계의 독자들 역시 감응할 것이라는 재단의 오랜 가치를 확신으로 바꿔주었다”며 “재단은 ‘가장 소중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문화재단’이라는 비전으로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