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의 100세시대연구소는 29일, 생애 자산관리와 100세시대 트렌드를 다루는 ‘THE100리포트’ 11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은퇴 후 대인관계 변화와 삶의 만족도에 주목했다. 분석에 따르면, 은퇴 후 직장에서 중심이었던 대인관계가 가정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전반적인 사회적 관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고립감을 경험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인관계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어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친구나 이웃과의 교류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배우자의 유무도 만족도에 영향을 미쳐, 배우자가 있는 경우 45.2%가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배우자가 없는 경우는 33%에 그쳤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이후 사회적 역할과 소속감이 약해지면서, 가족과 친구와의 진정한 관계가 삶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리포트 전문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