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8.29 16:32:56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한화 LIFEPLUS TDF의 3개월 수익률이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8월 25일 기준 LIFEPLUS TDF 빈티지별 3개월 수익률은 ▲2050 8.13%, ▲2045 8.06%, ▲2040 7.39%, ▲2035 6.76%, ▲2030 6.06%, ▲2025 4.85%로,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전 빈티지가 출시된 TDF(ETF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12년 장기 성과는 1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자산운용은 성과 요인으로 투자 지역과 자산 특성에 맞춘 액티브·패시브 운용 전략인 ‘하이브리드 운용’과 자산별 환 헤지 전략 차별화를 꼽았다. 특히 달러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활용해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화자산운용의 TDF 운용규모는 디폴트옵션 도입 당시인 2022년 말 1,452억원에서 2025년 8월 25일 3,698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디폴트옵션 TDF가 퇴직연금 시장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며 “한화 LIFEPLUS TDF는 편입된 전 빈티지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디폴트옵션 TDF 시장 규모는 현재 2.5조원으로 전체 TDF 시장 13.6조원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