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의 수탁고가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만 8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는 최근 3개월 13.54%, 1년 20.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일 유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8/26 제로인 기준).
신한자산운용 측은 환매주기를 단축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투자 주식형 펀드는 환매에 5영업일(T+4일) 소요되지만, 해당 펀드는 4영업일(T+3일) 내 환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클래스 기준 총 보수는 0.35% 수준이다.
글로벌퀀트운용팀 양찬규 팀장은 “S&P500 지수는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 확대, 견조한 고용, AI 중심 기술주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M2 증가율 반등은 유동성 환경 개선을 의미하며, 단기 조정 이후 기술주 주도의 랠리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 대형 우량주 500개에 분산 투자해, 개별 종목을 고민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