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 및 민생회복소비쿠폰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이자 비용은 전액 KB국민카드가 부담한다. 시행 기간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다. 무이자 할부 확대를 통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인다는 취지다.
두 번째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전개한다. KB Pay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를 사용하면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신용카드 최대 2만원, 체크카드 최대 5천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민생회복소비쿠폰 가맹점·착한가격업소 등이 대상이다.
세 번째로,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추진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피해 전통시장에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00만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개를 무상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상권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
또한 KB국민카드는 ‘KB이숍우화’ 캠페인을 통해 선행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 국민적 응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티저 공개 후 본편 1화가 26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추가 시리즈 공개도 예정돼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고객, 전통시장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권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