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코웨이와 손잡고 렌탈 서비스 고객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주요 렌탈 제품의 요금을 자동 납부할 때 이용 실적에 따라 구간별 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70만원 미만이면 1만3천원, ▲70만~150만원 미만이면 1만7천원, ▲150만원 이상이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발급 고객은 등록 후 2개월간 실적과 관계없이 1만3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카드 발급과 함께 코웨이 렌탈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60개월 동안 매달 최대 6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직전 6개월간 신한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만 해당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천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신한카드 홈페이지, 코웨이 공식몰 ‘코웨이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에도 코웨이가 설립한 시니어 특화 라이프케어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 협업해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3만원을 할인하는 제휴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제휴 카드에 이어 이번 ‘코웨이 신한카드’ 출시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