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김윤정)은 오는 10월부터 자치회관 강좌로 한글 서예 교실을 신규 개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붓글씨는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 바른 정신자세 등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는 한문 서예 교실이 운영 중이며 향후 한문반과 한글반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개강일은 10월 10일이며 희망 주민은 9월 15일부터 선착순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남가좌2동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사)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이자 20년 이상의 붓글씨 경력과 각종 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강사의 출강 소식에 많은 주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주민은 “한글 서예를 열심히 배워 남가좌2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때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우리 동 자치회관은 동네 주민분들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맞춤형 문화·예술·교양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