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COMMAH)’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4일 서울장수는 “이번 후원은 전통주를 문화적 콘텐츠로 확장하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브랜드 전략 일환”이라고 밝혔다.
서울장수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200여명과 함께 브랜드 전략 수립, 콘텐츠 기획, 경쟁 PT(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충성도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몰입형 경쟁 PT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장수는 Z세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브랜드 활동에 반영하고자 이번 학술제 후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단순한 주류가 아닌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의 매개체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콤마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열리는 광고홍보학과 최대 규모의 학술제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브랜드 과제를 분석하고 실전 기획안을 발표하는 자리다. 매년 기업이 제시한 실무형 과제를 바탕으로 약 6개월간 준비를 거쳐,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탐구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콤마 학술제 후원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가 서울장수 브랜드에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을 비롯한 미래세대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통주의 다양한 가능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