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이향숙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이향숙 의원은“최근 정치 특검 과정에서 무차별적이고 위법 부당한 압수수색이 자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법 집행이 아니라 특정 정당과 인물을 겨냥한 정치보복으로 비칠 수 있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이어“정치적 목적에 따른 수사와 권력남용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강남구의회는 중앙정치의 부당한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회에서 진행되는 「정치보복·위법부당 특검 규탄대회」의 취지에도 깊이 공감한다. 구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길에 끝까지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