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09 15:03:30
삼성증권은 중국 자동차 및 AI 테크 분야 대표 기업 5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N 2종을 9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과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는 독일 Solactive가 개발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토털리턴(TR) 구조로 설계됐다.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ETN(H)’는 완성차와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상위 5개 중국 기업(CATL, BYD, 지리자동차, Li Auto, 샤오펑)에 투자하며,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분야의 주요 중국 기업(텐센트, 샤오미, NetEase, SMIC, 메이퇀)을 담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제비용은 연 0.79%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 AI 테크와 전기차 산업은 향후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신규 ETN을 통해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손쉽게 글로벌 혁신 산업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규 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