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10 09:58:12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0일,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협약의 성과로, 음성이나 채팅창을 통해 “이번 달 얼마 들어왔어?”와 같이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이상거래 탐지, 자동 보고서 생성 등 AI 고도화 기능을 추가해 기업금융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접목했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