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제작한 광고 ‘개인투자용 국채, 뜨거운 질주가 시작된다!’를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F1 레이싱 경기를 콘셉트로 삼아 개인투자용 국채의 장기적 투자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경기 속에서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선수는 원리금 보장, 만기보유 시 복리이자, 가산금리, 분리과세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주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특히 영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단순 편집이나 효과에 그치지 않고 영상 구현, 효과음, 나레이션 등 모든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풀코스’ 광고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코스 요리에 빗대어 투자 원리와 장점을 쉽게 전달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성한 영어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시도가 단순한 시각적 실험을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미래에셋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AI를 활용한 광고 제작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