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전통의 숨결, 글로 되살리다… 마포구, 제1회 와우공민왕 백일장 개최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한 백일장이 펼쳐졌으며, 관현악 합주 공연이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흥취를 더해

  •  

cnbnews 안용호⁄ 2025.09.13 17:50:28

제1회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 참가자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단체 기념촬영. 사진=마포구청
제1회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에서 인사말씀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청

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독막로21길 15에 위치한 공민왕사당 앞 광흥당에서 ‘제1회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글과 생각을 나누며, 지역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로 시작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와 시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한 백일장이 펼쳐졌으며, 관현악 합주 공연이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흥취를 더했다.

제1회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에서 펼쳐진 관현악합주 공연 모습. 사진=마포구청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와 산문을 창작하며, 마포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 공민왕 사당을 비롯해 광흥당, 영통사 등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에서 첫 백일장이 열리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와우공민왕사당제보존회(회장 이춘근)가 주최·주관하고, 마포구가 지역문화예술 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구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매년 이어져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  와우공민왕 전통문화 백일장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