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9.15 09:27:05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2개월여 앞둔 지난 7월 말까지 누적판매 7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2022년 9월 첫 출시 후 4개월여 만에 5000만병을 판매했으며, 7개월여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果糖)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임을 내세우며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 적용하는 등으로 출시 초부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연예인 모델 대신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역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색다른 소통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43편의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86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기존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간 4만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