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앞서, 9월 15일부터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내 서비스에서는 신청 일정, 자격 기준, 지급 금액, 사용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첫 주에 운영되는 '출생연도 5부제'에 맞춰 고객 개개인의 신청 가능 요일을 정확히 알려준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고객은 9월 22일 월요일, 2와 7인 고객은 9월 23일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발급된 소비쿠폰은 본인이 가진 모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 내역과 잔액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결제 금액은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돼 캐시백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적립률이 0.4%로 두 배가 된다.
아울러 9월 15일에는 '특별 소비쿠폰' 결과도 안내된다. 여신금융협회가 진행한 '소비쿠폰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말까지 1차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의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당첨자는 문자로 개별 안내되며, 모든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비쿠폰이 원활히 사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