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15일 법무법인(유) 지평과 ‘사이버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고 발생 시 지평의 법률서비스 제공, 규제기관 대응·위기관리 서비스 등 지원 ▲공동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사·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사이버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평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보호와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최혁승 부문장은 “사이버사고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기업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리스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고 국내 사이버보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