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광진구, 지역돌봄 이끄는 자원봉사자들과 문화행사 개최

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90여 명 초청… 활동 공유·영화 관람으로 소통

  •  

cnbnews 안용호⁄ 2025.09.16 22:03:27

내곁에자원봉사1(군자동 캠프 비상약품 나눔). 사진=광진구청
내곁에자원봉사2(자양3동 캠프 텃밭 함께 가꾸기 활동). 사진=광진구청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2025년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문화데이’를 개최했다.

‘내곁에 자원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으로써 사회적 연결망을 복원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이다. 광진구는 관내 각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돌봄의 결속을 높이는 한편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확대해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9월 15일 내곁에자원봉사 문화데이 단체사진. 사진=광진구청
문화데이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사진=광진구청

메가박스 구의이스트폴점에서 진행된 ‘문화데이’에는 동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 소개와 함께 그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응원을 주고받았다. 이어 코미디·휴먼 드라마 ‘좀비딸’을 단체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누고 봉사자 간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각 동 캠프에서는 152명의 활동가가 고립·단절 위험에 놓인 103명의 이웃을 발굴하고, 총 19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연대에 힘을 보탰다. 어르신 텃밭 함께 가꾸기, 생신 잔치, 밑반찬·비상약품 나눔, 찾아가는 이불 빨래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봉사를 통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내곁에 자원봉사’ 사업 외에도 명절맞이 음식 나눔, 복지관 배식 봉사, 경로당 환경정비, 청소년 환경교육 등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동 단위 자원봉사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추진하고자 활동 시간당 마일리지를 적립해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하고, 동 캠프 간 협력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광진구  김경호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문화데이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