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9.17 10:38:59
SK텔레콤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해외 출국 예정인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T월드 공지 페이지에서 탑승할 항공편의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9월 25일 개별 통보된다.
SKT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T기내 와이파이 할인 프로모션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 T기내 와이파이를 추가 이용하면 데이터 용량에 따라 20%에서 10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T기내 와이파이는 바우처 코드 입력 방식과 자동 로밍 방식으로 제공된다. SKT는 자동 로밍형 서비스 가능 기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대한항공 기체 7대에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이 하늘길에서도 데이터 사용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