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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전동 이동장치 보관소 화재 실험 진행

불연재 창고·외벽 간 이격으로 화염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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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09.17 11:20:57

삼성화재 본사 입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12일 경기도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 중 하나다.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삼성화재는 실험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에 불연재 보관소 설치와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이 제도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연구와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관련태그
삼성화재  전동 이동장치  PM  보관소  화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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