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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김승욱 무용가, 부산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

무용콩쿨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부산문화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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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7 14:23:41

청년 무용가 김승욱. 사진=부산문화재단

9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에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부산 문화예술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대 기부자 김승욱(경기도 안산시 거주) 씨는 무용콩쿨에서 받은 상금 중 100만 원을 부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재단에 기부했다. 김승욱 씨는 한양대 ERICA 무용예술학과를 재학하며 2024년 <제54회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일반부 남자 금상 수상,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승욱 공연 사진. 사진=부산문화재단

또한 지난 8월 <제41회 KBS부산 무용콩쿠르>에서 일반부 현대무용에 출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으며 청년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평소 지역 문화예술과 창작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번 기부가 부산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심했다.

김승욱 씨는 “작은 금액이지만 부산 문화예술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처럼 청년들도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오재환 대표이사는“청년 예술가의 기부는 부산 문화예술계에 훈훈한 소식이다”며, “청년의 마음은 청년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 재단도 같은 마음으로 청년예술인과 함께 부산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청년이 문화예술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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