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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열어

‘안전 동행 공동선언’ 선포… CSO 조직개편 통해 안전관리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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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17 14:50:52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심상철 노조위원장(오른쪽)이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7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완료한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이와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도 동참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이다.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 쌍방향 소통(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어 앞글자만 따서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가 보유한 IIF(Incident&Injury Free) 프로그램을 모체로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노사는 결의대회에서 공동선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과 현장 운영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 준수 △CLEAR 활동 기반 안전문화 내재화 △안전행동규정 철저 이행 △현장 목소리 존중 및 투명한 소통 △안전 관련 법규 준수를 통한 모범적인 안전 실천 기업 구현 등 안전을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핵심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노사는 또 ‘정성과 관심으로 CLEAR, 우리 가족 안전하게!’라는 안전문화 슬로건을 제창하고, 카드 합동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인을 선임,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의 현장 점검 전담 직원을 추가 배치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사 모두 안전을 단순한 선언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경영과 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문화가 전 현장과 임직원, 기업 전반에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노사  안전문화  CLEAR  C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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