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막걸리 제품을 스마트오더 기반의 유통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가 막걸리 제품을 스마트오더 기반의 유통 플랫폼에 입점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전통주 소비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증가하는 온라인 구매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서울장수가 입점한 주요 플랫폼은 GS25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 이마트24 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이다. 입점 제품은 △월매 1ℓ △월매 350㎖ 캔 △장홍삼 장수막걸리 △달밤장수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다.
특히, 와인25플러스는 2020년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최근 1년간 주문 건수와 매출이 각각 87.4%, 99.4% 증가했다. 재구매율 또한 40% 이상 늘어났다. 와인25플러스에선 세트·박스 구매 시 개별 제품 대비 평균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스마트오더 플랫폼 입점은 전통주의 디지털 전환과 접근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통 다각화를 통해, 전통주를 더욱 새롭고 친근하게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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