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로고.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17일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금융서비스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금융산업의 신규 서비스나 기술을 혁신성, 소비자 편익,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AI 번역 서비스는 설계사와 고객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외국인 보험설계사와의 상담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는 보험 설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보험 설계 시간과 반복 설계 횟수를 줄였으며 고객이 최적화된 플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는 현장의 필요와 고객의 기대에서 출발한 혁신”이라며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보험업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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