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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뉴질랜드에 프리미엄 복합 주거공간 조성한다

현지 투자운영사 HND·건설사 CMP와 조기참여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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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18 15:40:07

왼쪽부터 김태희 현대건설 건축사업부장, 장 야쉰 HND 홀딩스 창업주, 로널드 맥레이 CMP 대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뉴질랜드의 투자운영사 HND TS, 현지 건설사 CMP와 각각 ‘The Strand 주택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CI)’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김태희 건축사업부장과 김경수 글로벌사업부장, HND 홀딩스 장 야쉰 창업주, CMP 로널드 맥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The Strand 주택개발사업’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북동부의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세대,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이 들어서는 프리미엄 복합 주거공간 조성 프로젝트다. HND TS의 지주사인 HND 홀딩스가 투자·개발한다.

ECI는 시공사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최고의 설계안을 도출하고, 최적의 공기(工期)와 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기술 경쟁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시공사의 역량이 성공적 사업 수행의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대건설은 혁신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주택 부문 톱티어 건설사 CMP, 설계사 ASC 아키텍츠와 협력한다. 커뮤니티 시설, 태양광 패널, 전기차 충전소 등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할 수 있는 ‘K-하우징’ 솔루션으로 뉴질랜드 현지에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중소 규모 저층 주택 중심에서 대규모 중층 주택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뉴질랜드에서 입증할 수 있는 상징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초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시장 진입로를 마련한 데 이어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현지 이해도를 높이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뉴질랜드를 비롯한 글로벌 주택 시장에 안착하는 기반 역시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야쉰 창업주와 로널드 맥레이 대표 등은 방한 일정 중 ‘디에이치 갤러리’ ‘디에이치 아델스타 모델하우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방문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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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뉴질랜드  주택개발사업  K-하우징  복합 주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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