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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 지정

AI로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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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18 17:00:08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객 서비스부터 내부 업무 효율까지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하려는 케이뱅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는 ▲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 ▲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 ▲생성형 AI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 등 3건이다. 각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며, 신규 고객층 확보와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 내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국어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문맥과 의미를 유지한 자연스러운 번역과 금융 전문 용어 전달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는 고객 정보와 상담 이력을 분석해 상담원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지원 시스템이다. AI는 고객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해결 가이드를 제시해 상담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평균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생성형 AI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는 문서 작성, 정보 탐색, 코드 생성 등 업무 수행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AI 생성 결과물을 즉시 활용 가능하며, 반복 업무 자동화와 오류 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뱅킹 서비스 운영을 돕는다.

케이뱅크는 이번 지정으로 생성형 AI 활용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거대 언어모델)을 도입해 내부 업무 혁신에 활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와 대고객 AI 서비스 발굴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다국어 서비스,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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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생성형 ai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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