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올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아울러 2029년까지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현재 하반기 그룹 신입 직원 채용이 진행 중이며, 이달 22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하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도록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