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시흥1동과 시흥4동 취약계층 위해 물품 기탁...동별로 500만 원 상당 라면 100박스, 백미(10kg) 60포 후원

시흥1‧4동 ㈜금천환경, 추석맞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사진=금천구청

시흥1‧4동 ㈜금천환경, 추석맞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7일 ㈜금천환경(대표 김재식)에서 시흥1동 주민센터와 시흥4동 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천환경은 시흥1동과 시흥4동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대행업체다. 관할지역인 시흥1동과 시흥4동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별로 5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60포와 라면 100박스를 기탁한 것이다.

㈜금천환경 김재식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후원 물품을 시흥1동과 시흥4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금천환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왔다. 특히 2023년에는 5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와 라면 60상자를 시흥1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2024년에는 금천구 청소대행업체 3곳과 함께 장학금 지원사업인 ‘금천클린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업체당 600만 원을 모아 장학금으로 2000만 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400만 원 등 총 24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후원 물품은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