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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 ‘캐딜락 포뮬러 1팀’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캐딜락 포뮬러 1팀’ 내년 F1 무대에 새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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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19 16:57:35

짐빔과 ‘캐딜락 포뮬러 1팀’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과 ‘캐딜락 포뮬러 1팀’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캐딜락 포뮬러 1팀은 처음으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에 합류하는 신규 팀이며, 짐빔은 ‘공식 스피리츠(Spirits) 파트너’로 함께한다.

TWG 모터스포츠와 제너럴 모터스가 창단한 캐딜락 포뮬러 1팀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혁신, 성능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F1 무대에 도전하는 미국 브랜드로서 과감한 새 출발을 알린다.

짐빔의 이번 스폰서십 참여는 브랜드 스토리에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90년 전, 브랜드 창립자인 짐 빔(Jim Beam)은 매일 저녁 자신만의 효모가 담긴 병을 캐딜락 차량 앞 좌석에 놓고 퇴근하며 화재와 금주령으로부터 소중한 레시피를 지켜냈다. 현재도 짐빔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드 노(Fred Noe)는 캐딜락을 운전하며 가족과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 B. 빔 증류소 라시디 호다리 매니징 디렉터는 “카레이싱과 짐빔 제조는 모든 구성원과 자재가 하나 돼 최고의 결과물을 만든다는 점에서 닮아있다”며, “F1 피트 스톱과 위스키 증류소에선 팀워크가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협업은 실제로 짐빔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주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짐빔은 공식 파트너로서 F1 트랙 안팎에서 팬들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리테일과 유통 채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함께 즐기는 열정적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캐딜락 포뮬러 1팀 댄 타우리스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업은 미국의 헤리티지를 담은 두 브랜드가 만나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의 비전은 레이싱 그 이상의 스포츠·기술·문화가 교차하는 팀을 만드는 것으로, 짐빔의 참여로 내년 데뷔를 앞둔 우리 팀은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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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  캐딜락 포뮬러 1팀  F1  버번위스키  카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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