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리미엄 금융·문화 경험 제공

하나은행, 헌인타운개발 ‘르엘 어퍼하우스’와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헌인타운개발과 서울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및 손님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입주 예정자에게 세무·부동산·금융 상담 등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헌인타운개발은 전용 상담공간과 함께 프라이빗 클래스, 단독 갤러리 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또한 클럽원, 아트클럽 등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손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금융 지원을 넘어 ‘주거와 자산관리의 융합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와 헌인타운개발의 협력으로 입주민들은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세무·법률·부동산·상속 등 복합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가업승계와 글로벌 자산관리까지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20대에서 40대 초반 영리치와 자녀 세대를 위한 커뮤니티와 Mini-MBA 과정을 론칭해 올바른 자산관리 철학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