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안전365 캠페인 전국 확대…라이더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사진=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 물류 계열사 우아한청년들이 대전에서 ‘배달안전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트럭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하며 라이더 지원을 강화했다.

우아한청년들은 2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국 방방곡곡! 커피트럭 – 대전편’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이동노동자 쉼터 안내, 4월 봄철 안전수칙 홍보, 7~8월 서울 송파·중랑구 커피트럭 운영에 이어 진행된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이 교통사고 처리, 안전운전 이론과 실습, 배달 실수 예방 교육을 실시해 라이더들의 안전역량을 높였다. 커피트럭은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 오후 2~5시에 운영돼 라이더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이번 행사는 대전교통공사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양측은 지역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8월 서울에서 열린 커피트럭 이벤트는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9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 밖에도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이마트24와 협력한 배달라이더 쉼터 지원, 계절용품 및 안전물품 제공, 심혈관질환 무료검진 등 다양한 안전·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