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사업에 참여하는 소셜벤처기업 5곳과 함께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ESG 친환경대전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환경산업 기업·기관·단체의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녹색 소비를 실천하는 그린컨슈머를 위한 종합 전시회로 운영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Project LOOP 사업의 핵심인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을 홍보하고 재활용 굿즈를 전시했다. 함께 공동관을 조성한 소셜벤처 5개사도 기업별 판로 개척과 사업 확대를 위해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자원순환 확장을 도모했다.
이번에 함께한 소셜벤처기업은 △폐플라스틱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가구를 만드는 로우리트 콜렉티브 △친환경 소재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 △장난감 순환과 재생소재를 생산하는 코끼리공장 △데이터 기반의 재생 플라스틱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 △해양폐기물 수거와 자원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어시스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부대 행사에 발표자로 나서며 ESG 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5일 ‘대한민국 ESG 포럼’에선 ‘지속가능여정 GREEN PROMISE 2030’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고, 26일 ‘2025 대중소 녹색협력 세미나’에선 ‘폐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자원선순환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roject LOOP 사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사용 확대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