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화생명 대학생 금융멘토단’을 육성해 베트남 청소년과 여성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호찌민기술대학교 금융·컴퓨터공학과 재학생 중 선발된 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기초 금융·핀테크 교육 ▲재무관리 워크숍 ▲청소년 대상 멘토링 실습 ▲전문가 피드백 세션 등을 이수하며 금융교육 역량을 키웠다.
이어 호찌민 지역 중·고등학교와 여성·아동 역량강화 지원센터에서 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재무·소비습관 관리 등 맞춤형 금융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한화생명은 지역사회 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목표로 12월까지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이 금융 멘토로 성장해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