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스’의 100만 관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마인드마크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의 인기가 심상찮다. 추석 당일에만 전국에서 31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100만 돌파가 눈앞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전날 31만3460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5394명이다. 이날 전체 예매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무난히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는 지난 3일 개봉과 동시에 23만8887명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서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이병헌·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날 16만7733명이 들어차며 2위를 기록했다. 개봉 13일 만인 6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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