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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어르신 집, 새 숨을 쉬다”성북구 정릉1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

관내 주거 환경 열악한 주민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 자발적 시행...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 자율청소 및 꽃모 심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모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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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13 09:32:46

반지하 어르신  집, 새 숨을 쉬다_성북구 정릉1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한상완)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세 번째다. 위원회는 반지하층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집수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상 가구는 20년 넘게 거주한 반지하 주택으로, 거미와 개미 등 해충이 많고 내부에는 오랫동안 정리되지 못한 생활용품이 쌓여 있던 곳이다. 위원회 회원들은 도배와 문틀·창틀 페인트칠을 비롯해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재정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집수리 지원을 받으신 어르신은 “ 20년 이상 거주한 집이라 노후되고 낡아 수리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엄두도 못냈는데 집수리를 해주셔서 새 집에서 사는 기분이 들고 정말 감사하다.” 는 마음을 전했다.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한상완 회장은 “지하층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집수리를 통해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복날 맞이 경로당 방문, 꽃모 심기, 주민자율 대청소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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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독거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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