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13 17:03:39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 취급한 사업자대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할 경우, 대출 금리를 단계적으로 최대 3.0%p 인하해주는 제도다.
대출 취급 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6개월마다 0.5%p씩 금리가 낮아지며, 예를 들어 10월 대출 고객은 이후 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인하된다. 대출을 중도 상환해도 연체가 없으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 금리가 적용되며, 상환 중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기존 할인 금리는 유지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이 없어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자동으로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금리 할인 개시 및 중단 시 LMS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 외에도 매출 관리, 상권 분석, 법률 상담 등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플랫폼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 승인율과 한도를 높이는 지원책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