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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아우토빌트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최우수’ 등급

유럽 51개 브랜드 중 3위…눈길·젖은 노면서 우수한 주행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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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14 09:32:54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1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유럽 주요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금호타이어의 유럽 특화 모델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는 노면을 가리지 않는 주행 안정성과 제동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다. 천연 성분이 함유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눈길 접지력과 핸들링을 강화했으며,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향상된 배수 설계를 통해 수막현상 방지와 제동력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기술(EV Technology)을 적용해 소음과 내마모 성능을 개선했으며, 고하중 차량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더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이강승 부사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성능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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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아우토빌트  윈터크래프트  WP52+  겨울용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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