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10.15 10:02:58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차량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막는 QR 안심주차번호판과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로 구성된 신규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드 형태의 QR 안심주차번호판에는 지정된 연락처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내장돼 있다. 자동차 앞 유리 부착 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차주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연락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됐다.
SM하이플러스는 유사 제품과 달리 전화가 연결될 때마다 안심번호가 함께 변경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평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결합상품은 SM하이플러스 직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만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중가보다 3900원 할인된 가격으로 QR 안심주차번호판(1만 9800원)과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6000원)를 묶어 제공한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실현하는 동시에 편리하고 유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GS25의 지식재산권(IP)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하이패스 카드도 출시했다. 잔액이 자동 충전되는 ‘BASIC 자동충전카드’에는 티벳여우 캐릭터 ‘무무씨’가, 선불 충전 카드에는 레서판다 캐릭터 ‘머용씨’가 각각 적용됐다. 이 신규 하이패스 카드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