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은퇴 준비 고민 해결을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 ‘은퇴 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진 4050세대의 가장 큰 고민이 ‘은퇴 준비 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번 은퇴 설계 서비스는 3층 연금 체계인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교보생명 앱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흩어져 가입된 연금 자산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은퇴 후 매달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연금 개시 나이, 은퇴 후 생활비, 연금 수령 방법 등을 설정해 다양한 은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신청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은퇴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자금과 위험 요소를 함께 고려한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험사의 강점”이라며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