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17 16:56:57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 전용 카드) 파트너사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뷰티 브랜드 ‘CJ 올리브영’과 함께 참여형 체험 이벤트 ‘플레이박스(PlayBox)’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박스’는 현대카드가 Z세대의 즉각적인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리액티브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실시간 행동과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현대카드 Boutique(부티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박스를 열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을 확인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플레이박스는 부티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Copper·Velvet·Satin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Copper 박스는 서울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Satin 박스는 서울 강남역 인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 Velvet 박스는 서울 이태원의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 각각 설치됐다.
각 박스에는 인플루언서 3인의 스토리가 담긴 아이템이 포함됐다. Copper 박스에는 래퍼 pH-1이 부모님께 드린 첫 선물인 명품 시계가, Satin 박스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시아지우가 중요한 순간마다 지녀온 향수와 립밤이, Velvet 박스에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직접 선곡한 음악이 담긴 iPod shuffle과 유선 이어폰이 들어 있다.
참여자는 ‘플레이박스’에 부착된 RFID 스티커에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갖다 대면 박스를 열 수 있다. 이후 아이템을 확인하는 모습을 촬영해 현대카드 공식 인스타그램(@hyundaicard)을 태그하고 업로드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명에게 해당 플레이박스와 아이템이 증정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협업은 부티크의 정체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동시에,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라며 “무신사·올리브영 등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