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2동 새마을부녀회 정(情)담은 추어탕·떡 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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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0 16:32:58

안용호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등 30곳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도 살펴

서대문구 남가좌2동 새마을부녀회가 ‘정(情) 담은 추어탕 - 함께 나누는 행복 사업’으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김윤정)은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가 저소득 홀몸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정(情) 담은 추어탕 - 함께 나누는 행복 사업’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절기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했으며 10여 명의 회원이 추어탕, 김치, 떡을 정성껏 포장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한 홀몸노인은 “정성 가득한 따뜻한 추어탕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윤순 남가좌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특히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추어탕을 드시고 기운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늘 이웃을 먼저 생각하시는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도 힘을 모아 따뜻함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좌2동 새마을부녀회는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김장 봉사,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안용호 ahns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