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김현정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정화조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새로 진입하고자 하는 A 업체로부터 황당무계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으며 의회의 질서와 원칙을 저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상임위원회 위원들에게 조례 상정 및 개정안 통과를 주문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공천권자인 지역위원장과 당협위원장에게 우회적인 압박을 가한다거나, 의원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공천과 관련한 회유책을 제시하고 있음을 식별하였다고 말했다.
관련해 김 의원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주민 당사자가 적법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지 않았음에도 구청 업무와 관련하여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규명과 사실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 구에서 진행될 예정인 혹은 진행 중인 민간위탁 사무와 관련하여 철저한 프로세스 개선과 투명성 제고를 통하여 구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