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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 제314회 임시회 이호건 의원, 이인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이호건 의원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강화 촉구’… 이민순 의원 ‘성북구 발달장애인 돌봄과 자립 위한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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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24 09:12:13

성북구의회 , 제314회 임시회에서 이호건 의원과 이인순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이호건 의원은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강화 촉구’에 관해 발언했다. 이 의원은 5만 7천 여 느린학습자를 대신 해 목소리를 낸다며 “연속적 훈련이 필수적인 느린 학습자의 특성상 공모 사업과 같은 단기 프로그램은 교육과 훈련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지금도 당사자 가족들이 제도적 공백을 개인의 힘으로 감당하고 있다”라고 실상을 알렸다.

관련해 이 의원은 “첫째, 지역아동센터 아동 심리 정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연계 가능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느린학습자 전문 강사단을 파견해 순회 상담과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면 아이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성북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성북구 평생학습관 등 기존 기관을 거점으로 삼아 허브 기능을 강화해 달라. 셋째 성북구 느린 학습자 지원센터를 설치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호건 의원은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 홀로 서 있는 듯한 막막함으로 두렵고 서럽다는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제도적 사각지대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응답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인순 의원. 사진=성북구의회

이어 이인순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위한 제안을 했다.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은 지적 장애나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들로 평생 지속적 돌볼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성북구도 약 1500명의 발달장애인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첫째, 국립 발달 장애인 주간 이용 시설을 설립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민간 시설 유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성북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성을 갖춘 기반 이용 시설을 설립해야 한다. 둘째,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 현재 성인 발달 장애인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성북구에 단 2개소에 불과하다. 이러한 기반을 신속히 확충하여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더 많은 발달 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발달 장애인 특화 돌봄 지원 체계 구축해야 한다. 넷째,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추가를 요청한다”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순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투자이다. 오늘의 제안이 실행으로 이어져 성북구가 모두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진정한 복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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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이호건  이인순  성북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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