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5일, 마포구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가족 친화 행사에 참석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 행사 현장을 찾았다.
‘기후위기 적극대응 마포’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 마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 풀빛 놀이 한마당, 엄빠랑 에코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녀 동반 가족 300명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 1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사랑 나들이, 동화음악회’ 행사가 열린 마포아트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동화극은 음악을 통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아이들은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감정을 배우며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후 3시에는 ‘엄빠랑 시장가자’ 행사가 진행 중인 아현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 경제교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리 배부받은 쿠폰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시장 점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장보기 체험뿐만 아니라 경제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제 퀴즈,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 교육 시간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경제를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 함께한 시간과 추억”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