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28 09:19:04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동장 조중훈)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매달 저소득 취약가구 10곳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덕은씨앤에이디자인이 홍은2동주민센터와의 협약 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이를 바탕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올 연말까지 매달 홀몸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자네 맛반찬(명지대3길 41, 대표 최미자)과의 협업으로 가구당 매월 35,000원 상당의 반찬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한 중장년 주민은 “평소 식사를 챙겨 먹기 어려운데 원하는 반찬을 필요할 때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업 후원으로 모범 구민 표창을 받기도 한 ㈜덕은씨앤에이디자인 김덕환 대표는 “홍은2동과 협력해 고립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살피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 외에도 ▲허그지원 ▲든든한 한끼 따뜻한 밥상(반찬 지원) ▲따뜻한 설명절 꾸러미 전달 ▲福닭 福닭 삼계탕 나눔 ▲시원한 여름나기 에어컨 지원 ▲풍성한 한가위 이웃사랑 고기 선물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소소여행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