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1동 자원봉사캠프, 사골국물·매실청 나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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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8 09:24:08

안용호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0곳에 방문 전달하고 안부도 살펴

서대문구 북가좌1동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골국물 및 매실청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동장 김종일)은 최근 동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골국물 및 매실청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 활동가들이 시장에서 손수 좋은 매실을 구입한 뒤 수개월 동안 정성으로 만든 ‘매실청’과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사골국물’을 자원봉사캠프에서 직접 만든 에코백에 담아 30가구에 전했다. 동시에 안부를 살피고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해자 북가좌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매실청을 담그고 사골국물을 준비했다”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북가좌1동장은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일에 늘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캠프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한다는 목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안용호 ahns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