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동대문구,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ㆍ훈련’ 실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진행해 참여 접근성 높여...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실시

  •  

cnbnews 안용호⁄ 2025.10.28 18:49:47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8일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훈련’에 참석해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8일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발달장애인과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공습 시 대피요령과 화재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습 사이렌에 따른 대피요령, 방독면 착용 실습 등 민방위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동대문구는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과 대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훈련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안전이라는 단어 속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사)장애인일자리나눔협회 및 동대문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오는 11월에는 다사랑행복센터를 이용하는 지체·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어린이시설 및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대문구  이필형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훈련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