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가전 중심으로 글로벌 품질·서비스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어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이 1위로 선정돼 최다 품목 1위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고 29일 밝혔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이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AI 기반 편의성,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으며 품질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총 8개 생활가전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은 16년 연속, 에어컨 부문은 13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KMAC은 “삼성전자가 AI 기능,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혁신을 통해 꾸준히 시장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4도어 키친핏 맥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달 미국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전체 가전 부문에서 월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청소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도 13개 품목이 수상해 6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가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AI 기반 식품 통합 플랫폼 ‘삼성푸드(Samsung Food)’가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가전은 품질과 AI 기능의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품질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