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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XR’ 체험존, 1030세대 중심으로 인기 폭발

몰입형 콘텐츠·AI 인터랙션 기술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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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29 14:40:14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개념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 ‘갤럭시 XR’을 공식 출시한 이후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체험존이 연일 예약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11월 5일까지,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점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이 외에도 신세계 대전·대구·센텀시티·상무(광주) 등 주요 매장에서 체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대로 집계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삼성스토어 현장에는 예약 고객뿐 아니라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45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적이며,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시선·제스처를 인식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사용자 친화적 경험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도 ‘갤럭시 XR’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삼성중공업과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의료 훈련 및 제품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도 실감형 XR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XR은 몰입형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XR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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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XR  체험존  MZ세대  몰입형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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